익스트림 퀵디테일러 4회차 결과물
'제철'을 맞아 더 구하기 힘든 익스트림 퀵디테일러, 미리 3통 쟁여두길 참 잘했다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습식코팅제가 편한건 알면서도, 물값(고압수 3분 3,000원) 비싼 동네에서 고압수를 한번 더 써야하는것(헹굼 후 습식코팅제 분사 후 재헹굼)이 은근 부담이어서 사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카샴푸 미트질 후 바로 익스트림 퀵디테일러를 뿌리고 마지막에 카샴푸와 함께 헹구는 것이 가능하다는 걸 배우고는 그길로 3통 쟁여놨습니다. 겨울에 개러지형 많이들 가시죠? 익스트림 퀵디테일러라면 팰리세이드도 1시간 컷 가능합니다.
비딩각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사용이 간편하고, 광도 좋고, 지속력도 중간 이상은 되는듯 합니다. 슬릭도 적어도 뻑뻑하지는 않습니다. 약간 부들부들한 느낌? 겨울에는 염화칼슘 묻히고 다니다 날잡아 세차하는것 보다는 익스트림 퀵디테일러와 함께하는 간편한 '자주세차'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봄에는 날이 좋으니 FM으로 세차하겠지만, 곧 다가올 더운 여름에도 다시 익스트림 퀵디테일러를 쓸것 같습니다.
얼른 품절이 풀렸으면 좋겠네요.